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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유엔 개혁 청문회 개최

2026년 4월 7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호르무즈 결의안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6년 4월 7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호르무즈 결의안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15일 유엔 개혁을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미국 정부는 유엔이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청문회 주제는 “유엔 개혁: 미국의 노력과 우선순위 평가”입니다.

미국의 외교 정책과 대외 원조를 감독하는 상원 외교위원회는 마이크 월츠 주유엔 미국대사와 제프 바토스 유엔 관리·개혁 담당 미국 대표를 상대로 질의할 예정입니다.

왈츠 대사는 지난달 20일 의회 청문회에서 유엔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엔은 창설 당시의 본래 임무로 돌아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의원들에게 말했습니다.

왈츠 대사는 그러면서 지난 25년 동안 유엔 예산이 “4배로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그만큼 국제 평화와 안보가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왈츠 대사는 또 관료 체계를 간소화하고 중복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는 올해 초 유엔이 전쟁 해결을 포함한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1월 20일 백악관에서 가자지구에 ‘평화위원회’를 두는 방안과 관련해 “유엔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유엔의 잠재력은 높이 평가하지만, 그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엔이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활동을 계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총회는 지난 3월 말, 유엔을 변화하는 세계에서 "더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으며 결과를 더 잘 도출할 수 있는 기구"로 만들기 위해 "전체 시스템 차원" 의 개혁의 길을 여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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