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드론 1대가 1일 아침, 100명 넘는 학생들이 내부 에 대피하고 있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학교를 타격해 화재가 났다고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드론이 솔로먄스키 지역의 학교 건물을 타격했고, 당시 어린이들이 대피시설에 있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발렌티나 초르나 교장은 “그들은 누구도 가리지 않는다”며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우리 국가의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드론 2대가 드니프로강을 가로지르는 ‘서던 브리지’의 지지대 인근을 타격했다고 클리치코 시장은 말했습니다. 시 당국은 점검 결과 중대한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버스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 교량을 지나는 도시철도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시 당국은 폭발 당시 환기 시스템을 통해 먼지가 철도 객차 안으로 들어왔지만, 승객이나 기관사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1일 군·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기반시설 보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통화를 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습니다. 또 외무부와 국방부가 방공용 탄약과 F-16 전투기와 관련해 협력국들과 맺은 협정을 검토하고, 24시간 안에 갱신된 인도 일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월에 추가 미사일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오룔 지역에서 공격용 드론을 보관하고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의 그라이보론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폭발해 남성 1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해 달라고 협력국들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1일 허위정보 유포와 에너지 제재 회피, 그리고 점령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대한 학대와 연관돼 있다고 밝힌 러시아인과 기관, 선박 31개 대상을 제재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주 미국 정부에 제재를 원하는 러시아 기업과 선박, 개인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데니스 시에니크 워싱턴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 대리대사가 ‘AP’통신에 밝혔습니다. 미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9월 18일 서명해 법률로 제정된 ‘린지 O. 그레이엄 러시아·이란 제재법’에 따라 어떤 대상들을 제재할지 10월 18일까지 결정해야 합니다.
지난 7월 타계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 고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이 법안은 러시아 당국자와 은행, 그리고 러시아산 에너지를 운반하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대상으로 합니다. 또한 러시아산 석유나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상위 5개국에 트럼프 대통령이 최고 100% 관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에 서명하기 전 법안에 대해 질문을 받고 기자들에게 “매우 강력한 법안이다. 매우 강력하고, 매우 엄격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살상을 멈춰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