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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의원 여동생 ‘달린 그레이엄 노돈’ 의원직 계승…남은 임기 수행

린지 그레이엄 의원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는 여동생 다린 그레이엄 노돈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 있는 주 의사당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의원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는 여동생 다린 그레이엄 노돈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 있는 주 의사당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 연방의회 상원이 14일, 최근 별세한 린지 그레이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을 그레이엄 의원의 여동생, 달린 그레이엄 노돈의 취임 선서를 진행합니다.

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내년 1월 첫째 주에 종료되는 린지 그레이엄 의원의 잔여 임기를 채우기 위해 노돈을 임명했으며, 이후 노돈은 하루 만에 상원에 합류하게 됩니다.

앞서 노돈은 지난 13일 "모두가 동의하겠지만, 린지 그레이엄 의원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다”면서, “그는 우리 주와 국가, 그리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쉼 없이 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가족을 사랑했고,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미국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사랑했다"며 "평생을 국가에 헌신했으며, 그의 중요한 일을 일부나마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돈은 지난 2019년부터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시각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습니다.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실은 노돈이 이전에는 클렘슨대학교와 사우스캐롤라이나 고용노동부, 직업재활부 등에서도 근무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돈은 그동안 오빠인 그레이엄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우며 각종 행사와 텔레비전 광고에도 함께 출연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 11일 향년 71세로 별세했습니다.

4선 상원의원이었던 그레이엄 의원은 상원 예산위원회와 법사위원회, 세출위원회, 환경·공공사업위원회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활동했었습니다.

맥매스터 주지사는 13일 그레이엄 의원 자리를 이을 사람으로 노돈을 지명하면서 그레이엄 의원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사람, 대체 불가능한 사람, 그리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추모했습니다.

또 노돈에 대해서는 "국가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책임을 즉시 받아들인 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고, 대통령도 훌륭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1월 선거에서는 내년 1월 시작되는 새 임기의 상원의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민주당은 이미 애니 앤드루스를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은 오는 8월 11일 특별 예비선거를 실시해 11월 본선에 출마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며, 공화당 예비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은 7월 28일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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