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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 증가


미국의 신축 주택 판매 건 수가 수 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최근 침체에 빠졌던 주택 경기가 회복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된 신축 주택이 총 36만9천채로, 전달보다 무려 7%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주택의 신축과 판매 현황은 현재 미국 경제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로 지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대 경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일자리를 잃고 제때 융자금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의 주택 수백만 채를 압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부동산 시장에 쏟아져 나온 매물로 신규 주택 판매량은 크게 줄어 들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신축 주택 거래의 중간 가격은 23만4천500달러로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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