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이란 정권의 침략 행위에 대응해 주말 동안 이란 내부를 향해 자위권적 타격을 단행한 데 이어, 1일 새벽 쿠웨이트 주둔 미군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통해 미군이 쿠웨이트에 주둔한 미군 병력을 겨냥해 발사된 이란의 탄도미사일 2기를 성공적으로 요격했으며, 미국 측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또 “휴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란의 공격으로부터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경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4월 8일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 정권을 상대로 벌여온 군사작전에 대해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미군은 이란군과 이란 영토를 상대로 여러 차례 타격을 실시했으며, 중부사령부는 이를 위협적인 이란의 행동에 대응한 방어적 조치라고 설명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휴전을 공고히 하기 위한 합의를 “매우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러한 합의가 “미국과 우리와 함께하는 국가들에게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1일 새벽 남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응해 미군이 사용하는 역내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다만 해당 기지의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쿠웨이트 외교부는 이날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 일주일 동안 쿠웨이트를 겨냥해 이뤄진 일련의 이란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이은 것입니다.
쿠웨이트 외교부는 이러한 공격이 “국내 민간인과 주요 시설의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부사령부는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주말 고루크(Goruk)와 케슴(Qeshm)섬에 위치한 이란의 레이더 시설과 드론 지휘통제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러한 공격이 국제 수역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미군 MQ-1 드론이 격추되는 등 이란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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