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중부사령부 “이란 남부에 자위권 차원 공습”…4월 휴전 이후 두 번째

미 해군 장병들과 해병대원들이 아라비아해를 통과 중인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LHA 7) 함상에서 비행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자료 사진)
미 해군 장병들과 해병대원들이 아라비아해를 통과 중인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LHA 7) 함상에서 비행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자료 사진)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25일 밤 이란 남부 지역에서 미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권 차원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8일 미국과 이란 간에 휴전이 발효된 이후, 미군이 이란을 공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팀 호킨스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VOA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공습 대상에 이란의 미사일 발사 시설과 기뢰 설치를 시도하던 이란 선박들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 중부사령부는 휴전이 지속되는 동안 자제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병력을 방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정권을 상대로 개시한 군사작전에서 미국이 4월 8일 선언한 휴전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란 국영 매체는 이번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소속 고속정 2척이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는 또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주민들이 25일 밤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휴전이 시작된 이후 미국이 이란 군대와 영토를 공격했다고 확인한 유일한 다른 사례는 지난 5월 7일로, 당시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 남부 지역에서 유사한 자위적 공습을 실시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This item is part of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