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이란과의 전투 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네 번째 병사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쿠웨이트 기지 공격으로 최소 5명의 장병이 추가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트 헤세스 미 전쟁부 장관은 2일 기자들에게 이란 미사일이 전술작전센터를 직격해 미군 4명이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펜타곤에서 "우리에게는 훌륭한 방공 요원들이 있다"며 "하지만 가끔씩 안타깝게도 '스쿼터'라고 부르는, 방어망을 뚫고 들어오는 미사일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경우에는 그 미사일이 마침 강화된 전술작전센터를 타격했다"며 "이것들은 강력한 무기"라고 덧붙였습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전사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케인 의장은 헤그세스 장관과 함께한 브리핑에서 "이들은 영웅이며 우리 나라가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추가 미군 사상자가 "아마도" 더 발생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사한 장병들의 죽음에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미군은 '에픽 퓨리 작전'을 지원하던 미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 3대가 쿠웨이트 상공에서 추락했으며, 아군 오사격에 의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란 항공기, 탄도미사일, 드론의 공격이 포함된 실전 교전 중 미 공군 전투기들이 쿠웨이트 방공망에 의해 실수로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탑승 승무원 6명 전원이 안전하게 탈출해 구조됐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쿠웨이트 측이 해당 사건을 인정했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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