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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양대 정당, 과반의석 실패


6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총선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받아든 유권자.
6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총선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받아든 유권자.

최근 열린 그리스 총선에서 그 어떤 당도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해, 그리스 경제 위기에 대한 불확실함이 더 증폭됐습니다.

오늘 발표된 총선 결과에 따르면 지난 38년동안 그리스 의회를 장악했던 양대 정당이 몰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민주당이 약 19%의 지지율을 보였고 사회당은 이보다 낮은 14%를 얻었습니다.

사회당은 약 3년전 44%의 지지율을 확보했었습니다.

한편급진좌파연합 '시르자'를 포함한 야당은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을 받았습니다.

야당은 그리스 정부가 국제 사회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대가로 약속한 긴축정책에 대해 거세게 반발해 왔습니다.

따라서 그리스 정부의 긴축정책 이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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