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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캔사스주 남성 테러 기도 혐의로 체포


테러 기도로 기소된 존 부커가 인터넷 사회 커리어 연결망에 올린 자신의 사진과 이슬람 이름
테러 기도로 기소된 존 부커가 인터넷 사회 커리어 연결망에 올린 자신의 사진과 이슬람 이름

미 검찰이 남부 캔사스주의 한 남성을 테러 기도 혐의로 연방법원에 기소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10일 캔사스주의 토피카에 사는 스무 살의 존 부커가 미군 부대를 겨냥해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테러를 시도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부커가 과격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IL을 지지하기 위해 테러를 기도했다며 10일 부대 인근에서 비밀 연방수사요원들에게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커는 체포 당시 폭탄이 폭발력이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폭탄을 차량에 장착하려 시도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또 부커의 테러 계획을 알면서도 신고하지 않은 28살의 알렉산더 블레어를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커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종신형을 선고 받을 수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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