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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 동맹 강화 다짐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30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 동맹의 결속과 경제적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날 백악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주 발표된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병력의 이전 계획 등 제반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 26일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병력 1만9천 명 가운데 9천 명을 하와이와 괌, 호주 등으로 분산 이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미군 재편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은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는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아시아 태평양 지역 9개 국가를 포함하는 미국 주도의 범 태평양 동반자 계획에 일본의 가입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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