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군이 10일 이란 군사 시설에 대한 겨냥한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이 새로운 최고지도자를 선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테헤란과 이스파한, 이란 남부 지역을 포함한 여러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전문가 회의는 미국·이스라엘 연합작전 초기에 사망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56세의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같은 결정을 즉각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인터넷 매체인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며, 이란의 새 지도자 선출에 자신이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 하메네이 선출에 관한 질문에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미군은 이번 이란 작전 중 일곱 번째 전사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군인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군을 겨냥한 공격에서 부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이란군은 10일에도 역내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의 샤이바 유전을 향해 날아온 드론 여러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국방부는 민간 시설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바레인·요르단·쿠웨이트·카타르도 사우디 영토에 대한 공격을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자국 군이 탄도미사일 12발과 드론 17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으며, 카타르도 미사일 공격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터키 국방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공망이 이란에서 발사돼 터키 영공에 진입한 탄도 발사체를 두 번째로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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