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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콜로라도 산불 피해 확산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 제 2대 도시인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화재로 약 3만 5천여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도시가 위치한 왈도 캐년 지역에서는 26일부터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졌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29일) 콜로라도 주를 방문, 피해상황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로 미 공군 사관학교 내 주거 시설 두채의 입주자들도 대피했습니다. 그러나 공사 신입생 천명은 28일 예정대로 입교했습니다.

현재까지 콜로라도에서만 7천 400여 헥타르에 해당하는 지역이 불에 탔으나 정확한 피해액은 집계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는 여러 날 계속되는 섭씨 37도 내외의 기온으로 불길이 더욱 쉽게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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