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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시진핑, 북한 비핵화 방안 논의


지난 3월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회동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자료사진)
지난 3월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회동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14일)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비핵화 약속에 부응하도록 하기 위한 행동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시 주석과 이란 핵 문제, 그리고 지난 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전략경제대화의 성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시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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