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이하 AA) 항공사가 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기를 주문했습니다.
AA는 20일, 앞으로 5년 동안 4백억 달러를 들여 새 여객기 4백50대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AA는 새 여객기 구입이 낡고 오래된 여객기들을 교체하고 연료비를 절약하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AA는 유럽산 항공기인 에어버스 2백60대와 미국의 보잉737 기종 2백대를 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AA는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항공사로 지난 2분기에 노후 항공기와 연료비 상승으로 2억8천6백만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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