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위원회(1718위원회)를 의제로 비공개 협의를 소집합니다.
안보리 공식 일정에 따르면, 이사국들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전체 협의(Consultations of the whole)' 형식을 통해 대북제재위원회의 최근 활동 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안보리 활동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민간 분석 기구인 ‘안보리 리포트’는 특히 이번 협의에서 분기별로 제출되는 '90일 보고서'를 바탕으로 대북 제재 이행 실태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협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나,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 결과에 대한 의장 명의의 언론 발표문(Press Statement)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안보리의 이번 협의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제재 회피가 지속되는 한편,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 부재에 따른 대북 제재 이행 모니터링이 공백인 가운데 열립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지난 2024년 4월 임기 연장안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해체됐습니다. 당시 중국은 기권표를 행사했습니다.
같은 해 10월 미국과 한국, 일본 등 11개 국가는 전문가 패널을 대신해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다국적제재 모니터링팀(MSMT)’을 출범시켰습니다.
VOA 뉴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