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자유를 허용 않고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로널드 고다르 대사는 26일 열린 유엔총회 제3위원회 회의에서 인권 증진과 보호를 주제로 연설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고다르 대사는 북한 정부가 주민들의 종교와 표현, 집회, 결사, 이동의 자유를 부인하고 노동자의 권리도 존중하지 않고 있다며, 아울러 인터넷을 포함한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도 심각하게 제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은 또 주민들의 정보 접근을 제한하고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모임을 구성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고다르 대사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