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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휴전 30일 종료...유럽 정상들 러시아 압박


2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는 정부군 휴전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2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는 정부군 휴전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일시 휴전 기간이 오늘(30일) 종료되는 가운데 유럽 정상들이 러시아를 다시 압박하고 있습니다.

앞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제(29일) 유럽 정상들과 가진 4자 전화통화 회담에서 지난 20일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안한 휴전은 30일 밤 10시를 기해 끝이 난다며 명확한 종료 시점을 못박았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정상들은 만일 휴전 기간이 끝난 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또 다시 폭력사태가 일어난다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이 이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며 그 안에 러시아가 친러 분리주의자들을 설득해 추가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2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시내에서는 1천여명의 시위대가 모여 포로셴코 대통령을 향해 휴전은 이미 끝이 났다며 친러 분리주의자들에게 더 강경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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