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연구단체 스팀슨센터가 25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인공지능(AI)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한국과 미국 내 영향력 작전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면서, 북한 정보작전 대응 경험 공유 등 지역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한국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에 개입하며,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약화시키려는 전략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왔습니다.
특히 중국인민해방군(PLA)은 문헌을 통해 “적국 동맹을 약화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명시하며, 미-한 동맹과 같은 적대 동맹을 우선 겨냥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일부 미국 분석가들은 “중국은 한국을 미국 동맹 네트워크에서 가장 취약한 연결고리로 인식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중국인민해방군(PLA)연구가 주한미군(USFK)의 전략적 유연성과 타이완과 북한과 관련된 역할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우려는 최소 200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2020~2022년까지 관련 연구가 지속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인공지능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발전으로 중국의 영향력 활동이 과거보다 저비용·고효율로 정교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과거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논란 당시 중국은 경제적 압박, 외교적 압력, 여론 조성,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한국 정부를 압박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홍보(PR)회사들이 한국어 가짜 뉴스 사이트를 만들어 친중·반미 뉴스를 유포한 사례가 2023년 이후 연이어 보고됐습니다.
보고서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하며, 한국과 미국이 허위정보 대응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다자간 협력과 기술 활용을 통해 AI 기반 영향력 작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국인민해방군(PLA)연구자들은 한국 여론 개선과 중국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언론, 학술 기관, 소셜미디어를 통한 적극적 소통을 강조하며, “인적 교류 외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