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한반도 방어와 역내 억지력 강화를 위해 다국적 지휘체계가 참여하는 ‘타키온 에코(Tachyon Echo)’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유엔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CFC), 주한미군(USFK) 등 이른바 ‘트라이 커맨드(Tri-Command)’가 참여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이번 훈련이 기존 연습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합·합동 전영역 작전(CJADO) 역량을 통합하는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타키온 에코’는 다자간 도상 훈련이자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고, 비살상·비운동(non-kinetic)역량을 조율하고 기술적 효과 절차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주한미군은 밝혔습니다.
이 절차는 지휘관이 자체 역량을 넘어서는 지원을 요청하고 이를 다국적 파트너와 연결해 통합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으로,모든 효과가 전영역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승인·조정·집행되도록 한다고 주한미군은 설명했습니다.
패트릭 네키 소령은 이번 훈련이 한국 방어를 지원하기 위한 비운동·비살상 역량의 조정 절차를 개선하고, 동맹 및 파트너와의 위기 대응 준비태세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이번 훈련이 필요한 시점과 장소에 역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통합 절차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 해군과 해병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미국과 태국이 개최하는 ‘2026년 코브라 골드 훈련’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코브라 골드 훈련은 태국과 미국이 1982년부터 함께 개최해 온 연례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미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이 참가합니다.
참가 장병들은 상륙작전과 실사격 훈련, 특수작전 훈련을 비롯해 우주·사이버 방어 연합훈련 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