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디솜브레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2일 한국을 방문해 외교·안보·경제 분야 한국 고위 관리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미한 동맹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디솜브레 차관보는 이날 미 국무부 동아태국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와 각각 면담했다며 "이들과의 면담에서 확인된 미한 간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투자, 방위, 미한일 3자 안보 협력 증진을 계속해서 이끌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솜브레 차관보가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면담을 가졌으며, 양측은 9차 북한 당대회 이후 동향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특히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긴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각급 채널을 통해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디솜브레 차관보는 또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과도 만나 양국 간 주요 경제 현안 및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박 조정관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이날 발표한 무역법 301조 제조업 과잉 생산 조사 대상에 한국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조사가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미한 경제 협력이 동맹의 중요한 축임을 재확인하고, 이러한 협력이 양국의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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