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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확장억제대화’ 개최…“완전한 북한 비핵화 공약 재확인”

미국과 일본이 지난 18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확장억제대화(EED)를 개최했다. (일본 외무성 제공)
미국과 일본이 지난 18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확장억제대화(EED)를 개최했다. (일본 외무성 제공)

미국과 일본이 워싱턴에서 확장억제대화를 열고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함께 논의했으며, 동맹의 억제력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공동 의지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일본과 확장억제대화(EDD)를 개최했다면서, 특히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고도화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또 이번 대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동맹 억제력과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국 대표단은 핵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방어 역량을 동원한 일본 방어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평화 유지를 위한 미국의 작전에 대한 일본의 지원이 억제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핵 태세·정책과 일본의 재래식 방위력 증강이 역내 도발 억제와 유사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지난 18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확장억제대화(EED)를 개최했다. (일본 외무성 제공)
미국과 일본이 지난 18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확장억제대화(EED)를 개최했다. (일본 외무성 제공)

양측은 또 중국의 급속하고 불투명하며 불안정을 야기하는 핵무기 증강과 핵실험, 러시아의 군비통제 이행 위반 전력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다자 전략 안정 및 군비통제 협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으며, 일본은 러시아와 중국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미·일 확장억제 가이드라인의 중요성과 함께 전략적 메시지 강화, 위기 시 소통, 미국의 확장억제를 뒷받침하는 동맹 공조 방안도 논의했으며, 이번 대화에서는 정례 도상훈련도 함께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일 확장억제대화는 미국 측에서 국무부와 전쟁부가 공동 의장을 맡았고, 일본 측에서는 외무성과 방위성이 공동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양국 합동참모본부와 미 전략사령부,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관계자들도 대표단에 포함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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