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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이 합의 이행 동의하면 전쟁 끝날 수도"

미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CVN 77)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를 전면 시행 중인 대규모 미 군함, 항공기 및 병력단의 일원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미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CVN 77)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를 전면 시행 중인 대규모 미 군함, 항공기 및 병력단의 일원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된 내용을 이행하기로 동의한다면" 이란과의 전쟁이 끝날 수 있고, 호르무즈 해협이 모든 선박에 개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만약 이란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폭격이 시작될 것이며 안타깝지만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과 강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관한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오랫동안 강조해 왔습니다.

합의 가능성을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통과하는 상선들을 돕기 위한 작전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 진전과 분쟁 중재를 추진해 온 파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작전 중단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미국의 작전 중단을 환영하면서, “이 민감한 시기에 역내 평화와 안정, 화해를 진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들에 대한 이란의 공격과 위협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선박 운항이 중단되자, 미국은 이에 대응해 안전 항로를 설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미국은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시행해 왔습니다.

한편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6일 중국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이 미-이란 분쟁 종식을 위한 평화회담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으며, 중국은 양측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 회복을 통해 국제사회의 우려에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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