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3주간 공동 군사 작전을 끝내기 위해 현재 이란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인사들과 "매우 강력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워싱턴으로 돌아오기 전 플로리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대통령 자문역이 22일 이란 측 대화 상대와 협상을 진행했으며, 이란 대표단의 외국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협상은 23일에도 전화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협상 조건으로 핵무기 개발에 사용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종료,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제한, 중동 이웃 국가들과의 평화적 공존 합의 등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지난 9일 사망한 부친의 후계자로 지명한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는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2월 28일 미·이스라엘 작전 개시 당시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그의 생사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협상 상대는 "그들이 한 말들이 실제로 이뤄진 것에 근거해" 이란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인사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새 실권자들에게 합의 도달을 위한 시한으로 5일을 제시하며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것이며, 잘 되면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계속 폭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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