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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 사태 마무리 후 쿠바 문제 다룰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마무리되면 행정부가 쿠바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마무리되면 행정부가 쿠바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마무리되면 행정부가 쿠바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가 미국과 "거래를 원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히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쿠바라는 나라에서 환상적인 일을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 축구리그 현 챔피언인 마이애미 FC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한 행사에서 나왔습니다. 마이애미는 미국 내 최대 쿠바계 미국인 커뮤니티가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현황을 언급하며, 누가 이란의 다음 지도자가 되든 미국과 이스라엘, 주변국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 노력에 관여하고 있는 행정부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는데, 그 중에는 쿠바 문제에도 관여해온 루비오 장관도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방문한 마이애미 FC 선수들에게 "이 일(이란)을 먼저 마무리하고 싶지만, 여러분과 쿠바로 돌아갈 수많은 훌륭한 분들에게는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영원히 머물기 위해서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쿠바가 "곧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가 "지금은 이란에 집중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간은 충분하지만, 쿠바는 50년 만에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5일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두 가지 사안을 동시에 다룰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각각 별도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다 할 수도 있지만,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며 "이 나라에 나쁜 일이 생기도록 두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들(쿠바)은 정말 간절히 거래를 원하고 있다"며 "상상도 못할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쿠바의 "우호적 인수 (friendly takeover)"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가 재정 및 석유 부족 등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큰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행정명령을 통해 쿠바와 관련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쿠바가 러시아, 중국, 이란, 그리고 하마스와 헤즈볼라 등 중동 테러 단체를 포함한 여러 적대국 및 악의적 행위자들과 결탁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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