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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로부터 노벨평화상 메달 받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접견하고 노벨 평화상 메달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접견하고 노벨 평화상 메달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백악관에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접견한 후, 마차도로부터 노벨 평화상 메달을 받았습니다. 마차도는 지난해 12월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 소셜’에 “오늘 베네수엘라의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만난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그녀는 많은 일을 겪어온 훌륭한 여성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마리아는 내가 해온 일에 대해 나에게 자신의 노벨 평화상을 주었다"며 "상호 존중의 훌륭한 제스처로, 마리아에게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마차도는 이전에 자신의 수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쳤으며,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을 주면서 “우리 자유에 대한 그의 독특한 헌신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에서의 만남 후, 마차도는 기자들에게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마차도를 잠재적 국가 지도자로 보는 견해는 “현재 시점에서는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3일, 베네수엘라 독재자 니콜라스 마두로가 미군에 의해 체포된 날, 마차도에 대해 “지도자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 같다. 국내에서 지지나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매우 좋은 사람이지만 존중을 받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15일 VOA에 미국이 5억 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석유 첫 판매를 완료했으며, 추가 판매가 향후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미국이 베네수엘라가 수년간의 독재 통치와 경제 제재로부터 안정화되고 회복되도록 돕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민주적 선거가 실시되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차도는 16일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 아래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수행한 작전에 대한 지지를 재차 표명했습니다.

마차도는 워싱턴의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에서 열린 행사에서 “베네수엘라인으로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 그의 행정부, 그리고 미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했던 일을 하는 데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국민을 걱정하고 있다”며 “어제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것이 내가 조국으로 돌아가 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즉, 미국 국민과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국민의 생명과 복지, 그리고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차도는 베네수엘라가 질서 있는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깊이 확신한다”고 말하며 “안정적인 전환의 결과는 미주 지역에서 미국이 이제까지 가졌던 동맹 가운데 최고의 동맹이 될, 자랑스러운 베네수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베네수엘라는 궁극적으로 국민들이 주지사와 시장, 그리고 국회를 선출하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의지가 자유롭게 표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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