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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7월 30일


1818년 7월 30일 오늘

소설 ‘폭풍의 언덕’으로 유명한 영국의 여류작가 에밀리 브론테가 영국 북쪽 요크쇼어(Yorkshire)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

목사 가정의 넷째 딸로 태어난 에밀리는 어렸을 적 어머니와 두 언니를 잃고, 남은 두 자매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어린 시절을 지냈습니다.

에밀리의 언니는 소설 ‘제인 에어’의 작가로 유명한 샬롯 브론테였고, 동생 앤 브론테 또한 소설 ‘아그네스 그레이’를 쓴 작가였습니다.

세 자매는 이후 1846년 자신들이 써온 시들을 한데 모아 시집을 펴냅니다.

하지만 이 시집은 당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에밀리 브론테는 한해 뒤인 1847년 소설 ‘폭풍의 언덕’을 발표했습니다.

황량한 요크셔에 있는 외딴 저택을 배경으로 주인공 캐서린과 히스 클리프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복수를 담은 소설, ‘폭풍의 언덕’은 하지만 내용이 너무 잔인하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게 됩니다.

에밀리 브론테는 소설 ‘폭풍의 언덕’을 마지막으로 이듬해인 1848년 폐결핵으로 숨을 거뒀습니다.

소설 ‘폭풍의 언덕’은 에밀리가 죽은 후 뒤늦게 작품의 예술성을 인정 받게 됩니다.

오늘날, 소설 ‘폭풍의 언덕’은 햄릿의 ‘리어 왕,’ 멜빌의 ‘백경’과 함께 영문학의 제 3대 비극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975년 7월 30일 오늘

북유럽에 있는 핀란드에서 ‘유럽 안보 협력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미국과 소련을 포함한 35개 나라의 정상들은 이날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모여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냉전을 극복하고 좌우 진영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제럴드 포드 대통령은 동유럽 공산국가의 인권유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사흘 동안의 회의 끝에 각 나라 정상들은 '상호간의 국경 존중'을 포함한10개 원칙을 담은 이른바 '헬싱키 선언'을 발표합니다.

헬싱키 선언은 이후 냉전 당사국들 사이에 긴장을 완화하고 협력을 증진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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