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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4월 27일


기원전 399년 4월 27일 오늘

“너 자신을 알라!”는 격언을 남긴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고 숨을 거뒀습니다.

그가 그리스 사람들의 신을 믿지 않았다는 것과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친구들과 제자들이 그에게 국외로 도망칠 것을 권유했지만, 소크라테스는 이를 거절하게 됩니다.

결국 소크라테는 독배를 마시고 숨을 거두게 됩니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더불어 서양 철학의 초석을 놓은 위대한 철학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947년 4월 27일, 오늘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베이브 루스를 기리기 위한 ‘베이브 루스의 날’ 기념식이 성대히 열립니다.

이날 미국 뉴욕 양키스 경기장에는 6만 여명의 팬들이 모여 루스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당시 암으로 투병 중이던 베이브 루스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청중들 앞에 나와 감사를 표했습니다.

루스는 이날 연설에서 자신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어서 감사하고, 또한 이렇게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1895년 미국 동부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베이브 루스의 본명은 조지 허먼 루스(George Herman Ruth)였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야구에 소질을 보인 루스는 19살 때 볼티모어 오리올즈 구단주인 잭 던 (Jack Dunn)의 눈에 띄어 프로 야구 선수로 나섭니다.

이 당시 고참 선수들이 루스를 ‘던 (Dunn) 의 베이비’ 라고 부르면서 ‘베이브 루스’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루스는 이후 보스톤 레드삭스를 거쳐 뉴욕 양키스에서 주전선수로 활약하게 됩니다.

이후 메이저 리그에서 최고 기록인 통산 714개의 홈런을 치며 전설적 기록을 남긴 베이브 루스, 그는 1948년 8월, 뉴욕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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