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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추정 전투기, 시리아 북부에서 재래시장 공습


지난 3월 이들리브 인근 지역 공습 장면(자료사진)
지난 3월 이들리브 인근 지역 공습 장면(자료사진)

시리아 북부에서 러시아 국적으로 추정되는 전투기들의 공습으로 적어도 18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다고, 시리아 인권운동가들이 말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에 가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에 기반을 두고 시리아 폭력사태를 감시하고 있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터키와의 접경지역에서 약 20km 떨어진 이들리브의 아리하 마을이 공습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누스라 전선 등 이슬람 무장세력들이 통제하는 지역으로, 수니파 무장세력인 ISIL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역은 아닙니다.

지난 9월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러시아는 미국과 다른 동맹국들로부터 ISIL이 아니라 반군을 대상으로 공습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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