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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다마스쿠스 무력 충돌 여전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지역 반정부 시위대. (자료사진)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지역 반정부 시위대. (자료사진)

시리아의 반정부 활동가들은 정부군 소속 정보장교 1명이 24일 다마스쿠스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폭탄도 터져 3명의 민간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 감시단체는 이날 미국의 소리 방송에 정부군 정보장교가 총격을 받고 숨진 사실을 전했지만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시리아 정부 역시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화물 차량 폭발로 운전자와 탑승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친정부 성격의 한 텔레비전 방송은 이번 사건이 무장 테러분자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는 유엔 국제 감시단원이 방문하고 있지만 이 같은 유혈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반정부 활동가들과 비전문 영상 촬영가들은 감시단이 하마 지역을 방문하고 난 다음날 정부군의 대대적인 폭격으로 55명이 숨진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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