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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통령, 아랍 연맹 평화안 곧 서명할 듯


이집트 카이로에서 시리아의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기 위해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신이시여, 복수를!" 이라는 구호가 적혀 포스터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시리아의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기 위해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신이시여, 복수를!" 이라는 구호가 적혀 포스터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아랍 연맹의 평화안에 곧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랍 연맹 고위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앞서 아랍연맹은 시리아에서 9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을 종식시키기 위해 시리아 정부에 평화안을 제의했습니다.

세이크 하마드 빈 자심 카타르 외무장관은 18일, 아사드 대통령이 서명할 것이라는 정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유세프 빈 알라위 오만 외무장관도 시리아가 24시간안에 아랍 연맹이 주창한 평화안에 합의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랍 연맹의 평화안은 시리아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제 감시단의 입국허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평화안은 또 시리아 정부가 야권 단체들과 정치 개혁에 관한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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