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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차질로 비료·헬륨 등 주요 원자재 수출 막혀

2026년 4월 12일, 오만 무산담주 연안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선박.
2026년 4월 12일, 오만 무산담주 연안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선박.

국제 경제 및 에너지 당국자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 차질이 헬륨, 비료, 석유화학 제품 등 주요 원자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6주째 이어진 전쟁으로 해당 지역의 수출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13일 세계가 전례 없는 에너지 안보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어떤 나라도 예외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수석 경제학자 마시모 토레로는 같은 날, 비료 공급 차질이 올해 후반기 작물 수확량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이동하지 못하고 있는 선박들이 중요한 공급망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헬륨의 약 3분의 1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IEA에 따르면 석유화학 수출 차질은 플라스틱, 의류, 전자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영향을 미칩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매체 ‘세마포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초 미국 경제가 견조한 출발을 보였다고 밝히며,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란 전쟁의 경제적 영향을 지켜본 뒤 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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