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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미만 아동 가운데 저 체중 어린이가 가장 많은 나라


숫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재미있는 통계를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알아보는 숫자로 보는 세계입니다. 오늘은 5살 미만의 아동 가운데 저 체중인 어린이가 가장 많은 나라가 어딘지 통계를 통해 살펴 보겠습니다.

세계에서 5살 미만 어린이 가운데 저 체중 아동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가 지난 10년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5살 미만 어린이 가운데 43%가 저 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것은 어린이 5명 가운데 2명이 체중 미달이라는 겁니다.

한국과 북한의 경우 체중 미달 어린이 수는 큰 차이를 보였는데요, 한국은 체중 미달 어린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북한은 20% 가량의 어린이가 체중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5살 이하 북한 어린이 5명 가운데 한 명은 영양 부족으로 인한 저 체중인 것 입니다. 이 밖에도 세계 보건 기구의 200여 개 회원국 가운데 5살 이하 어린이의 저 체중 비율이 북한 보다 높은 나라는 30여 개가 있었는데요, 거의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나왔습니다.

한국은 체중 미달 어린이가 없는 반면에 소아비만인 어린이가 5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 청소년들 또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국의 보건 복지부 조사결과, 한국의 청소년 두 명 중 한 명이 살을 빼기위해 체중 조절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 어린이들의 비만의 주범은 간식이라고 전문가들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98%의 한국 청소년들은 하루 세끼의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외에 간식을 먹고 있었는데요, 간식 1위는 빵, 2위 라면, 3위 떡볶이 순이었습니다. 그리고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나 피자를 한 달에 한 두 번 사 먹는다고 답한 초 중 학생들이 절반 가량 됐는데요,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이유로는 맛 있어서라는 응답이 70% 를 차지했습니다.

패스트푸드는 빠른 음식, 그러니까 식당에서 주문하면 금방 나오는 음식을 의미하는 것 입니다. 북한에서는 속성 음식이라고 하죠. 한국에 있는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업체, 속성 음식 센터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인데요, 2천 6년 현재 한국에 천 5백 여 개가 있고, 매출은 1년에 8 천억 원 가량됩니다. 세계적으로 대표 패스트푸드점은 미국의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 다진 소고기 빵 가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세계에 평균 5개씩 매일 생겨나고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세계! 오늘 이 시간에는 세계에서 5살 미만의 아동 가운데 저 체중인 어린이가 가장 많은 나라가 어딘지, 그리고 남북한의 저 체중, 과 체중 어린이 통계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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