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대미 투자 이행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며 투자 프로젝트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제1차 한미 전략적 투자 업무협약 이행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과 한국 간 관세 합의 이행 동향 공유와 함께 대미 투자 후보 프로젝트의 검토 방향 및 향후 추진 절차 등이 논의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행위원회가 미국 측과의 투자 협의를 총괄하는 '단일 창구' 역할을 맡으며, 투자 프로젝트의 상업적 합리성과 경제적 가치를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이후 한국 정부가 특별법 통과 전이라도 후보 프로젝트를 검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임시 추진체계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관 한국 산업부 장관은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장비 및 소재 수출을 확대하는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모든 프로젝트는 국익 우선 원칙에 따라 검토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한미 전략적 투자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미국에 3천5백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으며, 한국 국회에서도 이번 주 대미투자특별법 입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입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