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할 미국산 SM-6 장거리 함대공유도탄 도입 계획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22일 제17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장거리 함대공유도탄(SM-6) 기종 결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군은 미국 정부의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SM-6 미사일을 확보하게 됩니다. SM-6는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KDX-Ⅲ Batch-Ⅱ)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이 사업을 통해 이지스함의 적 대함탄도탄과 항공기, 순항미사일 등에 대한 대공방어 및 탄도미사일 대응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다의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SM-6는 최대 사정거리 400킬로미터 이상으로, 자체 레이더를 이용해 목표물을 직접 추적하는 능동형 유도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으며, 여러 표적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5천300억원(미화 3억5천만 달러)이며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34년까지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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