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재무부의 실무진들이 “양국 간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대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 X)에 “방문 기간 동안 우리 팀은 나와 허리펑 중국 부총리간 다음 고위급 미중 무역회의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무역회의가 언제 열릴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어 양측이 계속해서 건설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라며, 다음 대면 협의가 다가오는 몇 주 동안 긍정적인 추진력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또 8일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한 무역 합의의 약속을 지금까지 이행해왔다고 밝히면서, 2026년 미국 경제가 “매우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미 대두(콩) 구매를 완료했다”면서, 이번 합의에 따라 중국은 지난해 마지막 두 달 동안 약 1,200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고, 2026~2028년까지 연간 250만 톤씩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여러 현안에 대해 통화했으며, 베센트 장관도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4월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을 할 계획이며, 시 주석은 연말 쯤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백악관은 중국과의 포괄적 무역 협정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이 미국산 제품 구매를 확대하는 조치 등 여러 양보를 포함해 미중간의 포괄적인 관계가 구축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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