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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본격 추진…민간 중심 우주산업 육성 가속화

지난해 11월 한국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우주강국 도약을 목표로 민간 산업 생태계를 현장에서 지원할 전담 기구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 우주항공청은 26일 세종에서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향후 우주산업 육성과 관련한 주요 정책 방향과 2026년 시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우주항공산업진흥법’ 제정을 포함해 진흥원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민간 우주기업 지원과 신규 기업 참여 확대, 산업 인프라 개발·관리 등을 전담할 기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진흥원 설립을 위한 사전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며, 법적 근거 마련과 예산 당국과의 협의가 마무리된 이후 규모와 입지 기준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두고 연구 인프라의 대전, 우주항공청 소재지 경남 사천, 발사 인프라의 전남 고흥이 유치전에 나서는 등 경쟁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다만 진흥원의 구체적인 임무와 운영 체계는 아직 검토 단계에 있으며, 최종 입지 결정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2032년 달 착륙선 개발과 2045년 화성 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산업 육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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