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위한 자신의 평화 계획 2단계의 일환으로, 향후 3주 내에 무장해제를 시작하지 않을 경우 하마스 테러 조직이 ‘초토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가진 담화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2년간의 전쟁을 멈추는 지난해 10월 휴전으로 시작된 평화 계획 1단계를 수용할 당시 무장해제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을 언급하며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손에 무기를 쥐고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이 동의한 사항이다.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3주 동안 하마스가 그 약속을 지킬지 여부를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만약 이행하지 않는다면 매우 빠르게 초토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휴전이 시작된 이후 하마스 지도부는 무장해제를 거부한다는 공개 발언을 반복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대해 ‘쉬운 방법’이든 ‘어려운 방법’이든 무장해제를 해야 한다고 경고해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주 가자 평화 계획 2단계를 이행하기 위한 추가 조치에도 착수했습니다. 가자지구를 감독할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에 참여할 세계 지도자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하고, 일상 행정을 담당할 팔레스타인 기술관료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다보스에서 평화위원회 헌장 발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십 명의 세계 지도자들이 위원회 참여 초청장을 받았음을 확인했으며, 일부는 이를 수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동일한 문구의 초청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 창립 회원국들이 미국과 함께 “중동의 평화를 공고히 하기 위한 중대하고 역사적이며 장엄한 노력”과 “전 세계 분쟁 해결을 위한 대담한 새로운 접근”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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