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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AI자문위원회에 젠슨 황, 마크 저커버그 등 주요 IT 기업 지도자들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2월 11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인공지능(AI)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스리람 크리슈난 백악관 AI 수석 정책 고문, 테드 크루즈 상원 상무위원장(공화·텍사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데이비드 색스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 의장,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함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2월 11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인공지능(AI)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스리람 크리슈난 백악관 AI 수석 정책 고문, 테드 크루즈 상원 상무위원장(공화·텍사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데이비드 색스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 의장,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함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과학·기술·교육 및 혁신 정책에 대해 대통령에게 조언할 자문위원으로 주요 기술 기업 및 비즈니스 경영진을 임명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의 1차 위원 24명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CEO,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 공동 창업자가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 CEO를 비롯해 래리 엘리슨 오라클의 회장과 사프라 카츠 CEO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위원회는 백악관의 데이비드 색스AI 및 암호화폐 담당관과 마이클 크라츠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과 함께 공동 의장을 맡게 됩니다.

백악관은 25일 성명을 통해 이 위원회가 "대통령에게 자문하고 과학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권고안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 최고의 과학 기술 전문가들을 한데 모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위원회는 신흥 기술이 미국 노동자들에게 가져올 기회와 과제와 관련된 주제에 집중할 예정이며, 모든 미국인이 이른바 '혁신의 황금기'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자문위는 지난해 1월 발령된 행정명령에 근거해 미국 경제, 노동자, 국가 및 국토 안보, 기타 공공 정책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기술적 정보를 대통령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벤처 투자자 마크 안드레센,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CEO, 에너지 분야 경영인 제이콥 드위트와 밥 멈가드, 코인베이스 공동 창업자 프레드 어삼, 기업가 데이비드 프리드버그와 존 마티니스 등이 위원으로 합류했습니다.

백악관은 나머지 11명의 위원도 조만간 임명할 예정이며, 위원회의 첫 회의에 관한 정보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마이클 크라츠오스 실장은 지난달 인도 수도 델리에서 열린 AI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4대 주요 AI 기업들이 올해 AI 인프라 확충에 약 7천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라오츠 실장에 따르면 미국인이 달 표면에 발을 내딛는 데 들었던 비용보다 3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크라츠오스 실장은 당시 회의에서 "미국의 주요 AI 플랫폼을 사용하는 10억 명의 사용자 중 4분의 3 이상이 미국 외 지역에서 접속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가 AI에 대한 '글로벌 거버넌스(국제적 통제)'를 전적으로 거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AI 기술 채택이 관료주의나 중앙 집중식 통제에 묶인다면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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