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트럼프 대국민 연설 “이란의 사악한 위협 종식 임박… 군사 목표 달성 근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미국의 이란 내 군사 목표가 “거의 완료 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일은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저녁 TV 연설에서 현재 5주째 이어지고 있는 이란 대상 군사 작전이 목표 달성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란 해군과 공군, 방위 산업 기반, 그리고 정권의 지휘·통제 시설 파괴가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밤 나는 미국의 모든 군사 목표를 곧, 매우 곧 달성할 궤도에 올라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앞으로 2~3주 동안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을 그들이 있어야 할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며 "그동안 논의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확보 “문턱에 거의 도달한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해당 정권은 “결코 핵무기를 맡길 수 없는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담화
please wait

No media source currently available

0:00 0:02:49 0:00

그러면서 미국이 외교적 해결을 선호했으나 이란이 이를 거부했고, 그 결과 지난해 6월 ‘미드나잇 해머 작전(Operation Midnight Hammer)’을 지시하게 되었으며, 이 작전이 이란의 핵 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이란) 정권은 전혀 다른 장소에서 핵 프로그램 재건을 시도하며 핵무기 개발 의지를 포기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들은 재래식 탄도미사일을 빠르게 대량 구축하고 있었으며, 곧 미국 본토와 유럽, 사실상 지구 어디든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하게 될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밤 모든 미국인은 마침내 이란의 공격성과 핵 협박이라는 위협으로부터 마침내 자유로워질 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우리가 취한 조치로 인해 우리는 이란의 사악한 위협을 종식시키는 문턱에 서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47년 동안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왔으며, 올해 초 시위대에 대한 치명적인 탄압을 포함해 자국민을 잔혹하게 억압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은 최근에도 시위에 나선 자국민 4만5천 명을 살해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테러 정권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고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정권이 핵 억지력을 방패 삼아 테러, 강압, 정복, 대량 살상을 자행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결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두지 않을 것이며, 과거 어떤 대통령도 그래야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군은 2일,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 개시 이후 총 1만2천300개의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즉각적인 위협이 되는 지역을 우선으로” 정권의 보안 체계를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선박 155척 이상이 손상되거나 파괴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이스라엘 합동 군사작전 중 사망한 미군 장병 13명을 기리기 위해 “작전을 끝까지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도 2일 추가 군사작전을 수행해 이란혁명수비대(IRGC) 소속 군사 기지와 테헤란에서 정권 지휘관들이 사용하던 이동식 지휘소를 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IDF는 소셜미디어 서비스 X에 올린 글에서 “타브리즈 지역 미사일 부대의 탄도미사일 저장 시설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IDF는 “광범위한” 합동 군사작전이 “이란 테러 정권의 역량을 철저히 약화시키고, 장기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실존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IDF는 2일 성명에서 “이란 정권은 이스라엘 파괴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정권은 계속해서 이스라엘 국경 주변의 대리 세력에 자금과, 훈련, 무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이스라엘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자 중동과 전 세계에 대한 위험”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1일 서한에서 자국이 “자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중동 내 미군 주둔을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