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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건국 250주년 기념 '국정연설'... 행정부 성과 강조

미국 의회 / 워싱턴 D.C. 소재 미국 국회의사당
출처: Rosa Mohtasham
미국 의회 / 워싱턴 D.C. 소재 미국 국회의사당 출처: Rosa Mohtasham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밤 임기 첫 국정연설을 통해 미 건국 250주년을 축하하고 경제 정책 등 행정부의 주요 성과를 부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X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우리 국가의 독립과 탁월함이 빛난 250년의 영광을 기리고, 미국의 영웅들의 놀라운 이야기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전하는 과거와 현재 미국 영웅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며, "이들은 애국적인 미국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물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번 연설의 상당 부분이 경제 분야에 할애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책으로 혜택을 입은 평범한 미국인들의 사례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 민주당이 초래한 생계비 위기를 해결하는 데 있어, 왜 대통령과 공화당이 더 적임자인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범죄 피해자 가족 추모 행사에 참석해 경제 문제가 이번 연설의 핵심이 될 것임을 시사하면서 "우리나라는 현재 잘 돌아가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와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며, "내일 밤 연설에서 이 점을 언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외 정책과 관련해 레빗 대변인은 미군의 해외 성과를 부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시설을 "말살"했다고 표현한 작년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 성과 등이 포함됩니다.

이어 대통령은 해외에 잔존하는 위협을 언급하며,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할 뿐만 아니라 가장 강력한 국가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레빗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매년 열리는 국정연설은 미 대통령이 연방 하원 본회의장에서 상·하원 합동회의를 대상으로 행하며 전역에 TV로 생중계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 뒤에는 민주당 소속의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가 당을 대표해 대응 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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