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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법무부 수장 교체…토드 블랜치 장관 대행 임명

미 법무장관 대행으로 임명된 토드 블랜치 법무부 부장관이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2026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가한 모습.
미 법무장관 대행으로 임명된 토드 블랜치 법무부 부장관이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2026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가한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토드 블랜치 법무부 부장관을 법무장관 대행으로 임명했습니다. 현재 법무부 부장관을 맡고 있는 블랜치 대행은 팸 본디 전 장관의 뒤를 잇게 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본디 전 장관이 민간 부문으로 "전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팸 본디 전 장관을 “위대한 애국자이자 충성스러운 친구”로 평가하며 지난 1년간 법무장관으로서 충실히 봉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 팸은 전국적인 범죄 단속을 총괄하며 살인율을 190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발표될 “중요하고 필요한 민간 부문 직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드 블랜치 대행에 대해 “매우 재능 있고 존경받는 법률 전문가”라고 평가했습니다.

블랜치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법무장관 대행으로 봉사할 수 있는 "신뢰와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블랜치 대행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우리는 계속해서 경찰을 지지하고, 법을 집행하며, 미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권한 내의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본디 전 장관이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법무부를 이끌었다"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본디 전 장관은 X에 올린 성명에서 앞으로 한 달 동안 블랜치 대행에게 직무를 인계할 예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 행정부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초에도 국토안보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유사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당시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마약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기구인 ‘미주의 방패(Shield of the Americas)’ 특사로 임명했고, 후임으로 마크웨인 멀린 전 오클라호마주 연방 상원의원을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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