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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전쟁 반대 목소리 계속 낼 것”…트럼프 대통령 비판 이후 입장 밝혀

로마 가톨릭 교황 레오 14세(사진 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마 가톨릭 교황 레오 14세(사진 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마 가톨릭 교황 레오 14세는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계속 내겠다며, 자신의 발언이 누구를 겨냥한 공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판 이후 나온 발언입니다.

교황 레오 14세는 13일 알제리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평화와 대화를 증진하고, 국가들이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세계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너무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살해되고 있다”며 “누군가는 나서서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교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오 14세 교황에 대해 “범죄에 약하다”, “핵무기에 약하다”, “외교 정책에 끔찍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사상 첫 미국인 출신인 레오 14세가 교황으로 선출된 배경에 대해, 가톨릭 교회가 자신을 “상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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