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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홍수로 수재민 1400만명 발생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거의 1천4백 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유엔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재민 규모는 지난 2004년 발생한 쓰나미와 올해초 발생한 아이티 지진 피해자 규모를 합친 것보다 많은 것입니다.

대홍수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1천6백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유엔의 긴급 구호 당국자는 2백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요세프 라자 질라니 총리는 9일 피해 지역인 펀잡을 방문하고 이번 홍수가 파키스탄 역사상 최악의 홍수라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홍수로 인해 13만 제곱 킬로미터에서 지역에서 65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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