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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충돌속 유가 급등…평화 협상 기대∙엔비디아 신형 칩 효과로 증시 상승

2026년 5월 1일 미국 워싱턴 D.C.의 한 주유소 표지판에 기름값이 표시되어 있다. (자료사진)
2026년 5월 1일 미국 워싱턴 D.C.의 한 주유소 표지판에 기름값이 표시되어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이란이 군사적으로 충돌하면서도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1일 초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세계 증시는 평화 회담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은 지난 주말 이란이 미국 드론을 격추함에 따라 이란 내 레이더 및 드론 기지를 표적 타격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또 쿠웨이트에 주둔 중인 미군을 겨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두 기를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이란은 진심으로 합의를 원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우리와 함께하는 이들에게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는 3% 이상 상승하며 배럴당 94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월에 급락한 후 4% 이상 상승하며 배럴당 88달러에서 91달러 범위에서 거래 중입니다.

미국 증시 선물은 AI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아시아 대부분 지역의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시가 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인 엔비디아(Nvidia)는 새로운 슈퍼칩을 발표하며 이를 "역대 가장 효율적인 PC 칩"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장 시작 전 2% 급등했습니다.

세계 주식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의 지속적인 평화 회담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커지면서 1일 광범위하게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이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일본의 닛케이(Nikkei) 225 지수는 0.91% 상승한 6만6천934.33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의 코스피(KOSPI)는 삼성이 10.1% 폭등한 데 힘입어 3.55% 상승해 8천476.15를 기록했습니다. 타이완의 자취안(TAIEX) 지수는 2.51% 올라 4만4천732.94로 마감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0.7% 상승한 2만5천182.39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긍정적인 글로벌 전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혼조세 내지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독일의 닥스(DAX) 지수는 0.05% 상승한 2만5천104.7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풋시(FTSE) 100 지수는 0.1% 소폭 하락한 1만398.74를 나타냈습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8천183.34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스톡스 유럽 600(STOXX Europe 600) 지수는 0.05% 하락한 625.69를 기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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