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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금융시장 상승…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 속 시장 반응

2026년 3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무산담 주 접경 인근의 라스알카이마 북부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인근 걸프만의 화물선들.
2026년 3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무산담 주 접경 인근의 라스알카이마 북부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인근 걸프만의 화물선들.

국제 유가가 25일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급락했고, 금융시장은 상승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미·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되고, 이란이 역내에서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가능성이 탄력을 받으면서 시장이 반응한 것입니다.

미국은 이란에 핵심 핵시설 제거와 함께 전략적으로 중요한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을 요구해 왔습니다. 시장은 에너지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협상 진전 신호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주식 선물은 급등했고,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약 94달러로 떨어졌습니다.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약 8% 떨어졌고, 미국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약 5% 하락해 배럴당 약 8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406포인트, 약 0.8% 상승했습니다. S&P500 선물과 나스닥100 선물도 각각 0.8%와 0.9% 상승했습니다.

유가 하락과 함께 미 국채 수익률은 떨어졌고, 금 가격은 최근 며칠간 큰 폭으로 하락한 뒤 반등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정권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선박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의 해상 운송은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출과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유럽과 아시아가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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