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14일 여자 대학 졸업생들에게 인생의 성취를 위해 장애에 굴복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뉴욕의 바나드 대학 졸업식장에서 아직까지 여성들의 일자리 환경은 열악하지만 미국 노동력의 절반은 여성들이며 최근에는 대학 졸업생들의 절반 이상을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여학생들에게 성공을 좇아가는 과정에서는 실패도 경험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력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어머니의 날인 13일에는 작고한 자신의 어머니 고 스탠리 앤 던햄 여사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머니는 아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했다고 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