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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고농축 우라늄 방식 탈피 연구


미국과 유럽의 주요 의학 방사능 장비 공급 업체들이 전 세계적인 핵 안보 분위기에 발맞춰 핵무기 제조 수준의 고농도 우라늄 농축 사용 방식을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의학적인 방사능 동위원소는 암과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그러나 이 같은 고농도 우라늄 농축 방식에서 벗어나 저농축 우라늄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스티븐 추 에너지장관은 26일 한국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스티븐 추 장관은 가령 ‘몰리-99’라는 암 치료 장비의 경우 아시아 국가에서만 하루에 10만회의 의학 공정을 통해 고농축 우라늄을 사용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을 포함해 유럽 선진국들과 함께 2015년까지 저농축 의학 장비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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