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38노스, 북한의 ‘군사용 드론’ 관련 대형 제조시설 건설 정황 포착

38노스, 북한 구성 지역에 ‘군사용 드론’ 관련 대형 제조시설 건설 정황 포착.
38노스, 북한 구성 지역에 ‘군사용 드론’ 관련 대형 제조시설 건설 정황 포착.

북한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군사용 드론 프로그램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대형 제조 시설이 새로 건설된 정황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 North는 25일 상업용 위성업체 Planet Labs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해당 시설이 북한의 군사용 드론 프로그램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구성 지역이 오랫동안 북한의 군용 항공 개발과 유지·정비 활동과 연관돼 왔으며, 최근에는 북한의 새로운 군사용 드론 프로그램 시험의 중심지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드론전에 대한 노출과 경험을 축적하면서 드론 개발과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강조를 강화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추가 건설은 구성 지역이 북한 드론 프로그램 확장의 중요한 기지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구성 비행장 동쪽 두 개의 계곡에 걸쳐 있는 대형 제조 단지에서 지난겨울 사이 3동의 새 제조 건물과 부속 지원 시설들이 완공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건물은 길이 약 225미터로, 일렬로 배치된 다른 두 건물과 덮개가 있는 통로로 연결돼 있으며, 세 건물을 합친 전체 길이는 약 415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구성 비행장에는 2024년에 건설된 격납고들이 있으며, 이곳에는 북한의 대형 드론인 샛별-4형과 샛별-9형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격납고들 옆의 대형 신축 건물은 지붕이 아직 올라가지 않은 상태라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제조 단지에서 동쪽으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방현 제작·조립 공장’ 인근에서도 새 대형 단지가 건설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8노스는 이 단지에는 길이 약 125미터 규모의 제조동 최소 3개 동과 부속 건물들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시설의 성격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