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명이 서해를 통해 한국으로 귀순해 관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군과 주민에 따르면 오늘 (24일) 오전 7시30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 앞바다에서 북한 남성 1명이 전마선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는 것을 군 당국이 발견했습니다.
이 남성은 군경 합동심문조의 심문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3월 26일 천안함 사건 이후 북한 주민이 서해상을 통해 한국으로 귀순한 것은 지난 달 8일과 지난 1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