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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찬양 강화


김정일 사망을 애도하는 북한 주민
김정일 사망을 애도하는 북한 주민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사망이후 김 위원장이 후계자로 지정한 막내아들 김정은에 대한 칭송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은을 하늘이 낳은 인물이라는 뜻의 “천출위인”으로 묘사했습니다. 방송은 앞서 김정은을 ‘걸출한 사상이론가’, ‘불세출의 선군영장’ 등으로 호칭했습니다.

한편 21일 하얀색 꽃을 든 수만명의 북한 주민들이 평양을 가득메우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애도 했습니다.

북한의 관영 텔레비전 방송은 17일 사망한 김 위원장의 거대한 초상화가 걸려진 중앙 광장으로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화면을 방영했습니다. 방송은 김 위원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발표가 있은 지난 19일이래 수백만명이 김 위원장의 동상과 초상화에 조의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장례식은 오는 28일애 거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21일 다른 국내 지도자들과 함께 베이징의 북한 대사관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도 앞서 20일 북한 대사관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후 주석의 조문이 북한에 대한 중국정부의 계속되는 지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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